취준생 필수 취업정보 햄버거 메뉴

목차

    리쇼어링 (reshoring)리쇼어링 (reshoring)

     

    해외에 나가 있는 자국기업들을 각종 세제 혜택과 규제 완화 등을 통해 자국으로 불러들이는 정책 - "제조업의 본국 회귀"

    싼 인건비나 판매시장을 찾아 해외로 생산기지를 옮기는 "오프쇼어링(offshoring)"의 반대 개념이다. 리쇼어링은 요즘 세계 각국 정부의 화두가 되고 있다. 특히 미국은 국가전략 차원에서 금융위기 이후 제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꾸준하게 리쇼어링을 추진해왔고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또한 리쇼어링을 통해 세계의 패권을 되찾는다는 "일자리 자석(employment magnet)" 정책을 추진 중이어서 주목된다. 일본도 잃어버린 20년 이후 경제 활력을 되찾기 위해 대기업 규제 완화와 공격적인 통화, 재정 정책을 펼치며 리쇼어링 효과를 봤다. 고이즈미에 이어 아베 정부는 대규모 양적 완화를 통해 엔저 정책을 추진했고, 환율 효과로 인해 수출 경쟁력이 크게 높아졌고 아이치현 등 지자체의 입지 지원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일본으로 돌아오는 유턴 기업이 많아졌다. 유럽에서도 적극적인데, 영국의 캐머런 내각은 GDP 대비 제조업 비중을 15%대로 끌어올리겠다는 목표 아래 법인세 인하와 노동시장 개혁을 단행했다. 프랑스는 농업과 저부가가치 제조업의 비중이 크다보니, 르노 등의 특정 기업에 지원금을 주는 전략을 수립한 바 있다.

    댓글
    위쪽 화살표
    도움이 되었다면 공감(하트)과 댓글을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