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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장인 화나는 순간 1위는 별 것 아닌데 트집을 잡힐 때 이다.왜 자꾸 트집을 잡으시나요...

     

     

    직장상사가 당신에게 잔소리를 하는 이유. 그리고 굉장히 사소한 것으로 느껴지는 당신의 실수. 그리고 그 실수 때문에 지속적으로 당신의 결재서류를 반려시키는 이유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자. 당신의 직장상사가 당신을 괴롭히는 이유가 다름이 아니라 당신의 작은 실수들 때문이라면 당신은 오히려 직장 상사를 잘 만난 것이다. 수 없이 많은 일상 속에서 혹시 미처 신경쓰지도 못했던 자그마한 부분 때문에 어떤 일 전체가 이상한 방향으로 전개되는 경우를 경험 해본 적이 있는가?

     

    어떤 한 부분 때문에 전혀 예상과는 다른 결과를 낳게 되는 것을 보게 되는 경우가 있다. 어떤 행사를 준비한다든지 어떠한 보고서를 준비한다든지 할 때 큼지막한 내용들에 신경을 쓰다보니 정작 아주 작은 부분에서 미스가 발생할 때가 있다, 그냥 넘어가기에는 찜찜하고 바로 잡으려니 적지 않은 수고가 필요한 상황들을 겪어본 적이 있는가? 이를테면 프리젠테이션을 해야하는 상황이고 배포용 자료를 모두 출력하고 제본한 뒤 배포하였는데 발표 직전 표지에 인쇄된 날짜가 잘못되었음을 깨닫는 그런 경우들 말이다. 그냥 진행하기에는 찜찜하고 그렇다고 제본까지 다 되어 배포가 완료된 자료를 다시 회수해서 변경하기엔 너무 힘든 상황이다. 이렇듯 디테일에 숨어 있는 악마를 간과해서는 안된다. 아주 조그마한 부분에서 문제가 발생하여 당신이 준비하고 계획한 프로젝트가 망가질 수 있다. 당신은 지금 작성하고 있는 장부, 엑셀 시트, 이메일의 맞춤법 하나, 숫자 하나가 틀렸는지 확인하고 또 확인 하고 또 확인해야 한다.

    악마는 디테일에 있다. 손석희 뉴스룸 중에서.악마는 디테일에 있다.

    한번 내 눈에 띄지 않은 실수는 다시 한번 점검을 해도 눈에 잘 띄지 않는다. 내가 여러번을 읽어봐도 오탈자나 숫자오류가 한번 눈에 안띄면 계속 안띄는 경우가 많다. 어떤 작업을 마쳤을 때는 크로스체크를 하는 버릇을 들이도록 하자. 당신이 쓴 것중 실수가 없는지 옆자리 동료에게 객관적인 눈으로 점검해 달라고 부탁하는 것이다. 당신은 옆자리 동료가 작성한 서류들을 점검하여 서로 크로스체크를 하면 혼자서 점검할 때보다 문제점이 더 잘 보인다.

    작은 실수 하나가 쌓이게 되면 돌이킬 수 없는 큰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상사들은 그런 점을 우려해서 당신이 작성한 보고서에 빨간줄을 그어댄다. 사소한 실수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그런 실수가 쌓일 경우 발생할 큰 문제를 막기위해 잔소리를 해대고 당신의 결재서류를 자꾸 반려시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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